P2P투자를 통해 대학생에게 돈을 빌려준다?! 캠퍼스펀드 후기

재테크

P2P투자를 통해 대학생에게 돈을 빌려준다?! 캠퍼스펀드 후기

Co1in 2021. 1.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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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이 생겨 찾아보다가 유튜브나 인스타에 광고로 많이 올라와서 알아보게 된 새로운 

재테크입니다.

 

 

캠퍼스 펀드라는 이름 자체는 조금 생소할지 모르지만, 아마 저처럼 여러 매체에서 한 번씩은 P2P 투자에 대해 들어봤을 거예요. 

캠퍼스 펀드도 일종의 P2P 채권 투자인데, 다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경우, 상환율 때문에 요즘 말이 많은데 캠퍼스 펀드는 대출하는 사람이 대학생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대출을 원하는 학생들 목록

 

그 이유로는 대학생인 경우, 부모님이 아이를 신용불량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도와주는 경우가 많으며,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알바, 과외 등으로 대부분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생 신분으로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학자금, 보증금, 생활비, 서적 구매 등) 대부분의 대출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뿐만 아니라 은행 등에서 천편일률적으로 계산하는 신용등급과는 별개로 캠퍼스 펀드 내에서 자체적으로 채무자 등급을 매기는데, 단순히 소득, 자산 신용정보뿐만 아니라 최종학력, 

소속 학교, 학점, 어학성적, 인턴 여부 등까지 평가 요소에 적용함으로써 상환 리스크를 줄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대학생의 경우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말 그대로 학생 신분이기에 소득활동이 NICE 신용등급이 보통 4~5등급이다. 따라서 NICE 신용등급의 의미가 크게 낮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미가 크지 않다는 것이죠.

 

재학 대학교, 과 및 학점 자격증 등이 소개되며  타기관 대출내역을 알수 있어요.

 

비교를 해보면서 생각을 해봅시다!

A → 출신학교 SKY / 학점 4.3 / TOEIC 990의 학생 A와

B → 출신학교지 지잡대/ 학점 1.5 / 어학 및 기타 자격증 X

이렇게 두 학생이 있을 때 두 학생 다 NICE 기준 신용등급이 5등급일 때 여러분은 누구에게 돈을 빌려주시겠어요? 당연히 A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전히 '투자'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죠.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처는 절대 아니며 완벽한 안심은 금물이에요. P2P채권의 수익 구조는 투자자와 대출자, 플랫폼 업체가 나란히 순환하는 구조인데, 대출자가 15%의 이자율로 돈을 빌리고, 채권자가 10%의 수익률을 받기로 한다면 두 이자율의 차이를 플랫폼 업체가 수수료로 받아가는 것이죠. 즉, 대출자가 상환을 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가능하다는 것. 물론 캠퍼스 펀드에서 추심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는 있지만, 대출자가 사망 혹은 행방불명이 되었을 겨우 우리의 채권은 그냥 백지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리스크가 있다고 하더라고 (어떤 재테크든지 NO RISK = NO RETURN라는 건 당연..) 캠퍼스 펀드는 안전한 편인건 확실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상환율, 수익률이 확인 가능하며 CS센터도 잘 운영되고 있어, 여러 번 문의도 가능하죠. 다만 실질적인 연 수익률은 홈페이지에서 상환에서 게시된 것보다는 조금 낮아요. 이런 거 저런 거 제외하고 보통 10% 정도로 예상하면 될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이자소득은 세금 징수 비율이 높기 때문!! 이자소득금액의 25%가 이자소득세로 나가고, 2.5%는 지방소득세.. 그래서 투자원리금은 세후 금액으로 입금됩니다. (투자원리금은 매달 입금됨) 

 

 

캠퍼스 펀드에서는 현재 투자 중인 채권을 다른 투자자에게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채권 마켓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투자하고 있는 자금을 빼고 싶다면 채권 마켓에서 할인율(0~90%)을 설정하여 다른 투자자들에게 매각 후 철수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또 다른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캠퍼스 펀드 사용법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모든 것을 모바일로 진행 가능할 정도로 모바일에서 쉽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1. 가입 - 2. 예치금 입금 - 3. 직접투자 혹은 자동 분산 투자 - 4. 대출자의 상환

 단, 직접투자의 경우 경쟁률이 엄청나게 치열해서 매일 정각 오후  6시에 채권이 10개 정도 뜨는데 그중 하나를 잡기도 쉽지가 않아요. 각 채권마다 신용등급, 캠퍼스 펀드 등급, 자기소개서, 출신학교와 학점, 기타 대출 여부 등등이 뜨는데 시간이 넉넉하다면야 하나하나 확인 후 투자를 하고 싶지만 절대 못해요. 그래서 저는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자동 분산투자를 신청해놓았어요. 자동 분산 투자 신청을 해놓고 1순위 ~ 3순위까지 대출자의 조건을 설정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편해요.

 

 

 

오늘은 새로운 투자처인 P2P 사이트 캠퍼스 펀드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선행한 조사가 맞다면 안정적으로 꾸준히 투자를 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투자처로 생각됩니다.

 

모두들 높은 수익률 나길 바래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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